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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종영즈음에..

참나..ㅠㅠ 작년에 성균관 스캔들땜시 한동안 여운때문에 미치겠더만, 이제 시크릿가든 때문에 또 이러고 있네.. 아마 유일하게 내가 처음부터 본방사수한 첫번째 드라마가 아닌 듯 싶다. 처음에는 성균관 스캔들 여운을 잊으려고 시청했다가, 서서히 빠져들었는데 , 17회의 절정때부터는 완전히 맞가기 시작했다...또 한번 절실히 왜 여성들이 드라마에 환장하는지 몸소 느끼면서.. 난 라디오를 들으면서 작업을 많이 하는데, MBC 라디오 DJ들도 '시크릿 가든'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열풍은 열풍이었던 듯.. 어제 드디어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장식하며, 이 지긋지긋했던 겨울 혹한의 유일한 따뜻함과 설레임이 끝났다...이제 추위만 남은 것인가?..아..허전해.. 하지원이 나왔던 드라마도 처음이었고, 현빈이라는 배..

잡다구리 2011.01.17

2010_대한민국영화대상_윤도현

TV를 안보다가 얼마전부터 정말 열심히 보기시작.. 언제 세상이 이렇게 변했지...요즘은 왠만하면 다 재미있는 듯... 얼결에 MBC에서 저거 보다가 윤도현 축하공연 첫곡에 매료되었다... ~나는 나비~ 윤도현...전부터 잘한다는 생각을 했으나..이제는 아우라까지 더욱 덧붙여진 것 같다.. 락의 불모지에서 저런 인물이 있다는게 참.....어쨌든 내 젊은 적 음악코드 락.. 갑자기 생각나서 저 동영상 어디 없나 했더니..역시 있더군..

동영상 2011.01.14

[드라마]시크릿가든

이제 이 드라마도 2회밖에 안 남았네.. 성균관 스캔들로 시작해서...커피프린스 1호점 다 보고, 최근에 바람의 화원보고 이제 시크릿가든까지...ㅎㅎㅎ 드라마 전혀 안 보다가 막 몰아서 보다보니, 왜 여성들이 드라마에 환장하는지를 이제 알겠음...음....!! 17회의 마지막 장면이 가장 여운이 많이 남는 장면이었다..다음날 방송될 18회가 기다려질만큼.. 오늘 기사보니 해피엔딩한다지?...참..언제부터 작가라는 존재들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는 절대 권력이 되었지?...지금 세상이 그런 세상이더군.. 해피한것만 보고 살고 싶다..바람의 화원 다 보고 난 후 뒤통수 맞아서...맘 아프더만...이제 모든 이야기는 다 해피한것만 듣고 해피한 드라마만 볼거다.. 현빈이 부른 '그남자' 백지영 '그남자' 김범수 ..

동영상 2011.01.12

이현세_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역사에 관심이 가다보니 한국사의 전체 그림도 마땅히 알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고우영의 십팔사략 만화책을 보면서 같이 지른 책.. 난 솔직히 역사....잘 몰랐다.. 5년전인가...한참 빚 갚고 있을때..나랑 같이 일하시던 어떤 분이 있었는데,.그 분하고 목포에서 광양까지 가던 길이었던가..그 차안에서 그 분이 조선왕조의 27대왕과 그 때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해서 거의 2시간여를 주욱 나열해서 옛날동화 얘기하듯이 해주던 하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는 그냥 잘 모르면서, 마치 알고 있는 듯이 고개 끄덕여 가며 듣긴 했었는데..솔직히 조금 부끄럽기도 했다.. 단편적으로만...대충 알고 있는 내 민족의 역사.....모르고 있다는 생각에..창피했었는데.. 사극드라마를 보다보니 궁금해진 역사...역사는 만화책..

책을읽자 2010.12.21

사기열전

사극드라마 때문에 궁금해진 중국역사.. 예전부터 사기라는 책을 익히 들어왔지만, 잘 몰랐다..어찌 어찌하여 중국역사가 궁금해지더만, 고우영화백의 십팔사략을 읽고 문든 저 사기가 궁금해지더 군.. 사마천이 지은 사기란.. 중국 황제시대부터 사마천이 살았던 무제까지의 중국 고대사 기록서 [퍼온 글] 중국 최고 문장중의 하나라는 사기는 다섯 분야로 되어있다네.. 본기,표,서,세가,열전. 본기에서는 삼황을 제외하고 오제의 본기와 하은주 삼대,진과 진시황 , 항우본기 그리고 한고조,여후,효문제,효경제,효무제본기등 12편, 표는 삼대세표,십이제후연표,6국연표,등 10편 서는 예,악등 8편 세가는 오태백세가,제태공세가,진,초,위,조,공자,외척,등 30편 열전은 백이열전,관안열전,상군열전,맹상군열전,염파,인상여열전,굴..

책을읽자 2010.12.21

고우영_십팔사략

사극드라마에 빠지다 보니, 예전에는 그냥저냥하고 봤는데 문득 역사가 궁금해지더군..해서 도서관에 가서 이것저것 기웃거려 봤는데, 역시 역사서는 만화로 된 것이 좋은 듯 하다. 삼국지를 읽으면서도 중국역사의 배경지식이 없다보니, 어떤 시대쯤일까 뭐 등등 궁금한 것이 생기기도 했는데.. 내가 저 십팔사략을 읽고 이제야 감을 잡게 되었다... 내용은 뭐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굿이다..중국역사 전체 밑그림 그리기에는 정말 최고다..정말 단숨에 이틀만에 모두 읽게 되었네. 저책들을 도서관에서 보다가 아예 구입해버렸다. 두고두고 봐도 되는 훌륭한 작품집이라 생각이 든다. 또한, 한국사도 돌아볼 겸 해서 이현세 화백이 그린 만화로 된 역사서도 질렀다...얼추 십팔사략의 인물들과 연결되기도 하는....(중국역사시대의 인..

책을읽자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