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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이야 졸라 멋있는데..

초딩같은 제목을 달아보았다.. 놀고 있으니, 오늘 방금 저 장면을 생방송으로 보았다..별 기대 안하고 본 장면인데...이거...소름이 확... 역시 역사의 순간은 생방송으로 봐야한다..나중에 편집된 화면 보면 사람 말소리 멘트 들어가고, 뭐 등등으로 인해서 감동이나 느낌이 반감되는 경우가 많다...자기가 주체적으로 느낀게 아니고, 다른 사람의 느낌을, 약간 강제성을 띈 그런 것을 받아들이다 보면 제대로 느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예전에 남북정상회담 생방송 장면을 얼떨결에 봤을때도 느낀 감정은 뉴스편집 후 본 화면하고는 확연히 틀렸었다...역시 역사의 장면들은 생방송으로 봐야 제 맛이다.. 초딩때 기억이나네..뉴스를 보면 첫머리에 나오는 장면들은 전두환대통령이..어쩌고 시작해서, 꼭 미국의 무슨 왕복선..

잡다구리 2009.08.25

故김대중대통령을 추억하며..

오늘도 잠이 안 온다. 지금 우리 동네 어린친구들도 잠이 안 오는지...오토바이 타기를 우리 아파트앞에서 계속 하고 있다..문제는 무지 시끄러운 소리로 지나가지도 않고 계속 시동켜놓고 근처에서 왔다갔다 한다.... 귀찮지만, 이미 잠에서 깨어버린 상태라, 아파트 아래에 내려가서 그 친구들에게 정중히 말했다..'너무 시끄러워요,잠 좀 자자구요' 했다.. 귀찮기도 하고 대부분 용기내어 말하기 싫은 말이다. 그런데 이런 친구들은 정말 나쁜녀석들이기 보단, 젊은의 혈기? 뭐 그런것 때문에..그리고 자신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당연히 미안해 하며 '조용히 할게요' 한다.. 지금도 계속 타고 있긴 하지만..아까처럼 계속 주변 근처에서 시끄럽게 하진 않는다..서로 번갈아 타면..

잡다구리 2009.08.24

우리동네 양아치 응징장면

방금 새벽에 찍은 사진이다..여름내내 밤만 되면 마후라 터진 오토바이 가지고 동네를 휘젖고 다니는 우리동네 양아치 넘들이다. 졸라 시끄럽다..근데 오늘 잡혔다..개쉐이들.. △잡힌 양아치 넘들..신고 할까 할려는 찰나에 누군가 신고 했다..멋지다 행동하는 우리동네 양심들.. △아주 개잡부 녀석들은 아닌듯..경찰이 요구하는 데로 순순히 다 들어주는 우리동네 양아치들.. △다 끝나자 오토바이타고 자기 집쪽인 듯한 곳으로 가는 양아치1(개쉐이 지그 동네에 가서 놀지..꼭 여기로 와..시부랄넘) △남은 양아치 투,쓰리 넘들..뻘쭘한지 편의점에 감. △사라지는 양아치 투,쓰리넘... 오늘 낮에 경찰에 신고를 3번이나 했었다..저 양아치들 말고, 무슨 영광굴비 파는 트럭기사인가였는데..난..스피커 틀어대고 장사하는..

전주이야기 2009.08.20

▶◀전북도청에 마련된 故김대중대통령 분향소

어제 저녁 잠이 안와서 자전거 드라이블 하다가 전북도청 부근에서 쉬다 보니, 야간에 분향소 설치를 하더군..그래서 오늘 故 김대중 대통령님을 조문하러 저녁에 다녀왔다. 해가 떨어진 뒤 저녁 식사후 8시 반경에 집을 나섰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때도 한번 가본 적이 있어서 위치는 어디인 줄 잘 알고 있었다. 한데 그때에 비해서 사람들이 너무 없데.. 나 혼자 국화꽃에 향 피우고 절하고, 돌아서 나오려니 왠지 아쉽더군.. 아마 첫날이라서 그런 것 같다. 또한 한번 큰일을 겪었던 시민들이라서 느긋하게 담담함도 약간 베어있으리라. 오늘따라 도청 앞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던데, 평소에는 아이 어른 할 것없이 북적댔는데, 오늘은 유난히 사람이 없었다. 아이들 방학도 끝나가는데, 끝나기 전에 한번 다들 잠깐 들려..

전주이야기 2009.08.19

▶◀김대중 전 대통령님 서거하시다

정말 격동의 2009년이구나.. 한민족의 큰별이 지셨구나..아...슬픈 시대이다..ㅠㅠ -- 김대중 태통령님 어록 [퍼온글] -- - 삶에 대해 - "남이 알지 못한다 해도 하느님 앞에서 우린 모두 죄인이다. 난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난 모두를 용서했다. 나를 죽이려는 자들도, 나를 음해한 자들도..."[옥중서신 중에서] "우리는 매일 새로이 나고 매일 새로이 전진해야 한다. 우리의 정복의 상대는 자기이다. 안주하려는 자기, 도피하려는 자기, 교만해지려는 자기, 하나의 성취에 도취하려는 자기와 싸워서 이를 정복해야 한다."[옥중서신 중에서] "인간은 어떤 의미에서 누구나 위선자이다. 우리가 선을 행한 것은 그것이 나의 습관이 되었거나 감정이 즐거워해서 행하는 경우는 적다. 이를 무릅쓰고 우리는 이성과..

전주이야기 2009.08.18

전주 추억박물관

그제 말복이었는데, 삼계탕도 못 먹었다네..내가 불쌍했는지, 친구녀석이 삼계탕 사 준다고 해서 어제 전주전통문화센터에 있는 한벽루라는 음식점을 갔다. 전 부터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어제 가게 되었네..겸사겸사 그제 봐두었던 향교 근처에 있는 추억박물관이라는 곳까지 들러봤다. 뭐 별 것은 없었으나, 기냥저냥.. 추억이 담긴 물건에는 내가 한 일가견이 있다...특히 옛날 허접 장남감 무지 좋아했었는데, 몇개 생각나는게 있더군..7,8년전에 나도 저런 것 무지 관심이 있어서 사이트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 요즘에는 서울권에는 저런 곳 많이 있더만, 전주에도 좀 허접하긴 하지만 그래도 있다는 것이 어딘감.. △한벽루라는 음식점(전통문화센터에 있다) △음식점 바로 앞에 저렇게 금붕어가 있다. △한벽루 음식점 ..

전주이야기 2009.08.15

전주 한옥마을 부근

어제 자전거 드라이브를 했다가 한옥마을 들려서 찍은 몇장의 사진들이다. 잘 뒤져보면 괜찮은 찻집들과 음식점들이 있는 것 같다. 왠지 기대감이 생기는 잘 배치된 거리이다. △전주 전통문화센터 △전주향교(저 안은 언제 공개가 되는 거지? 한번도 들어가 본 기억이 없다.) △향교 옆쪽에 저런 곳이 있데..향수를 자극하는 곳 같은,근데 입장료가 천원이라는 구만. 들어가 볼려다가 말았다 내가 어렸을 적 장난감을 무지 좋아해서 한번 들어가고 싶었으나..참았다..근데 꼭 들어갈 거다..조만간..ㅎㅎ △저위 찻집에서 밤에 차 마셨던 기억이 나는군.. △길 뒤쪽에 보면 이런 골목도 있다..왠지 은은한 시골 길 같은..잘 정리된 배치..난 이런게 좋다. △골목길 중간에 보니 이런 의자도 있데..센스 굿! △이런 곳에서 살..

전주이야기 2009.08.14

삼천천변에서 한벽교까지

며칠째 비가 와서 새로 산 자전거를 테스트 할 기회가 없었다. 다행히 오늘은 해가쨍쨍.. 내가 사는 삼천동 신일강변 아파트에서 부터 전주천 한벽당까지..그냥 달려보았다. 이유는 없다..그냥 달렸다.. 전부터 구글어스에 다리사진을 올릴려고 했었는데, 가는 김에 다리마다 한번 사진을 다 찍어보았다. 해성고로 가는 다리(세내교라고 하네용)만 안 찍었는데, 나중에 찍지 뭐..ㅎㅎ △신일강변에서 삼천둔치 시작하는 부근 △우림교(우측으로 가면 전주비전대 가는 길) △ 이동교(좌측이 전주대 가는길) △전주도청 △효자교(좌측이 도청 방향) △마전교(우측이 서신동,좌측은 예전 마전방향) △홍산교(좌측이 서곡 방향) △서곡교(좌측이 서곡방향,우측은 서신동 방향) △전주천과 만나는 삼각지에 저런 정자가 하나 있다(예전에 쓰..

전주이야기 2009.08.14

새로 장만한 자전거와 암막 버티컬

어렸을 적에 우리집에 자전거가 두대 있었다..하나는 형이 타던 경기용 사이클(그냥 사이클이라고 불렀었다) 하나는 어른용 자전거.. 그때만해도 자전거를 타는 애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었다. 근데 이상하게 성인이 되어서도 자꾸 자전거를 타게 된다..어릴적 추억때문인지 몰라도.. 최근 거의 10년간은 그냥 우리 아파트에 나뒹굴어져 있는 자전거 몇대를 처분하기전에 여러대를 조립하여서 타곤 했다. 항상 봄쯤에 자전거 처분행사를 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내가 타이밍을 놓쳤나보다...(내 머리속에는 자전거를 돈 주고 사는것은 무지 아깝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돈이 없어서 그 동안 쓰던 메가패스를 SK브로드밴드로 바꾸고 거금 26만원을 받았다...ㅋㅋ(오로지 자전거를 사기위해..) 집주변 환경이 자전거를 타기 좋은 환..

잡다구리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