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인딩 포레스터

황조롱이 2009. 11. 8. 02:48

잠들지 못하는 주말.. 간만에 영화 끝까지 감상..
집에서 SK브로드밴드 신청 후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긴 하나, 집중해서 끝까지 본게 몇편 안 되는 듯 하다.

오늘 끝까지 본 영화  '파인딩 포레스트'

처음 도입부는 좀 지루해서 그만 볼까 하다가, 숀 코너리 형님의 포스가 나오길래 끝까지 보게 되었다..

숀 코너리! 사람이 참 멋있게 늙어간다고 느끼게 하는 배우중에 한 분이다..클린트 이스트우드도 그렇고..

영화 내용이야, 검색하면 다 나오니깐..나는 내용을 쓰진 않는 편이지만 잠깐 감상 후기를 적는다면..

후반부에 알파치노 주연의 '여인의 향기' 삘의 감동이 약간 베어있다. 가만 보니 내용전개도 비슷한 듯..
그리고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도 후반부에 까메오 식으로 나온다...(잉..대충 내용을 다 말한듯..ㅎㅎ)

여하튼 훈훈한 영화였다..은은하고 잔잔하면서 여운이 남는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