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항에 가다

간만에 블로깅 해보네..

친구녀석이 가을전어를 먹어보자고 해서 격포항에 갔다. 나야 불러주는 친구들이 고마워서 가긴 갔는데, 친구가 가자고 한 곳이 처음에는 없어진 줄 알고 근처 아무곳에나 들어갔는데, 위생환경이 영 맘에 들지않아서 대충 먹고 나왔다...뭐 며느리가 나갔다가 가을전어구이 냄새를 맡고 다시 돌아왔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가을 전어이건만...나는 도통 맛있는 줄은 모르겠다..
그냥 함 먹어봤다는게 중요한거지..

나중에 먹고 나와서 보니 첨에 갈려고 했던 곳이 바로 옆에 있었더만..찾지를 못해가지고...담엔 저곳에 가서 함 먹어봐야지...시설도 훨 나은 것 같고, 밤에는 운치가 더 있을 듯..

근처에 간김에 새만금 방조제도 갔다왔는데, 끝까지는 한번도 못 간것 같아서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함 가봤다...무슨 수문같은게 있더만...

전주 돌아오는 길에 송천동에 들려서 맘마미아 영화를 봤다..나름 이것 저것 한 하루...벌써 가을이 깊어간다..

△ 격포항 바로 우측에 있는 해변촌..저길 못 찾아서 엉뚱한 곳에서 전어를 먹었네...담에 꼭 가봐야지

△먹고 나오는 김에 근처 등대구경하러 가던중..채성강 자락

△ 얼굴찡그리고 한컷(햇볕에 약함..ㅠ)

△ 격포항 등대를 배경으로 용철이랑..

△새만금 방조제 수문 같은데...

△아직은 여기까지만 들어갈 수 있음..

△ 수문...대충 저렇게 생긴 곳이다

△송천동 메가월드에서 비보이 경연대회를 하데..겸사겸사 구경

△비보이 경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