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마지막 액땜

​병신년 옘병 액땜 2

1.어제 저녁 커피포트 고장(물 끓여서 먹는 용도라서 매우 중요)

2.해 떨어질때 쯤 자전거 타고 이마트(2.4km) 들러서 tefal:프라스틱(29,800원) 제품으로 저렴하게 구입.

물 끓고 나서 아랫부분으로 물이 주욱 새어버린 테팔 제품..

3.집까지 자전거 안장에 묶어서 도착, 설겆이 하면서 물 올려서 끓임.

4.설겆이 끝내고 커피포트 보니 난리났음. 밥상에 물난리..물이 반절 정도 빠짐.

5.분명 Max표시 아래로 했는데..하면서 다시 물 넣고 테스트...시간 오래 걸림.

6.물 끓고 나서 보니, 물이 넘치는 것이 아니라 아래 부분에서 그냥 벤트됨..주욱 빠짐..이건 뭐지?

7.다시 포장, 영수증 챙겨서 스쿠터타고 이마트 고객센터 감.

8.직원이 테스트 확인 해야 한다해서 기다림..물 넣고 또 끓임.한참 걸림.

9.불량 확인, 카드결제 취소하고 5,000원 상품권까지 주더만..그 상품권 가지고 더 좋은 제품으로 사야지 하면서 다시 매장으로 감.

10.이전에 산 제품은 프라스틱(29,800원), 그 위 단계로 스텐레스 제품(34,900원)이 있었음. 

11. 29,900원 + 5,000(상품권) = 34,900원..대충 들어 맞음..발품 횡재? 하며 기분 좋게 구입.

12.제품 확인하고 아래 박스 서랍에서 제품 다시 가지고 와서 29,900원(카드결제) + 상품권(5,000원) 로 재구입.

13.스쿠터 타고 집에 도착..등에 땀이 남..아! 덥다..

14.창문 열고 제품 박스 열때까지도 몰랐다..엉? 이게 뭐야..커피포트가 아니라..커피 내리는 뭐라더라..암튼..잘못 가져옴.ㅜ

아..씨 뭐야...이런 옘병...등짝에 땀이 마구 남...마음 급해짐..

다시 포장하는데 잘 안 싸져서 짜증...하...

침착하자...

잘못 가져온..이게 뭐더라...커피드립? ㅜㅜ(34,900원)

15. 포장 -> 다시 이마트 고객센터 도착 -> 웃으며 얘기함.(귀신이 쓰였나봐요 하면서) -> 다시 카드결제 취소 -> 5,000원 상품권 다시 받음.

16. 매장에 가서 보니..34,900원인 제품이 두개 있었음..헷갈리게..(하나는 커피내리는 거시기 , 다른 하나는 구입하려 했던 커피포트)

17. 재차 확인..맞겠지?맞지? 맞지? 하면서..다시 구매

세번째 교체한 커피포트(34,900원)

18. 다시 스쿠터 탁 집도착, 등짝에 땀이 주르르..아 덥다...그리고 테스트..클리어..

세번째 구입한 커피포트 ㅋㅋㅋ 테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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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료 날려먹고, 다시 복구하다 바이러스 걸려서, 윈도우 포맷하고 다시 깔고, 자료복구 툴 검색해서 겨우겨우 복구 후

오늘 옘병 2까지...

어여 가라..병신년아....

올해 대박 맞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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