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라고 불리는 곳..
전북도청 앞 건너편 시가지를 그렇게 부른다..한 3년 전만해도 건물만 들어서 사람은 없는 휑한 동네였는데, 2년여전부터 갑자기 활성화 되기 시작..현재는 금요일 저녁에 전북지역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 되었지..(누군가 열심히 작업한 듯)
그런데 이곳에 무슨 맛집이니 그딴 가게는 없다..죄다 어디에서 들여온 아이템의 가게들 뿐..
아직도 밤에만 활성화되는 ..낮에는 도청 근무하는 사람들 아니면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내가 느끼기로도 최근 2~3년여 빼고 12년 넘도록 거의 이 상태였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유동인구가 별로 없다
이곳도 이 정도 모양을 만들기 위해 15년이상을 보냈는데...전주 혁신도시? ㅋㅋ 웃기는 소리다..
어제 일요일 낮에 그쪽 밥 먹으러 갔더니 죄다 문 닫었더군...겉만 뻔지르르 하면 뭐해...
혁신도시라는 동네는 앞으로 20년 후도 그 모양일 것이다..
직장이 근처 있어서 점심 밥 먹고 나면 한바퀴 산책하곤 한다..봄이라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더운 여름은 돌아다니지 못 하겠지만..
요 몇주 산책하다 찍어본 시가지 풍경...
저길 끝에 롯데마트와 전일고가 보인다
스타벅스 사거리에 스타벅스 건물 위를 찍어 봄..왓치 바...뭐하는 바?
두 주전에 벚꽃 만발했을때 찍었던...효자다리 건너면 중화산동 먹자 거리...
도청 건너편 공원...산책하기 좋은 곳..여름엔 분수도 뿌려주는..(지금도 뿌려줄까?)
푸르른...벌써 봄이 후반에 들어선 느낌?...
더불어 민주당사가 보인다...
여기가 라이브 광장이라고 불리는..우측으로 두 건물 정도 지나면 새로 생길 CGV건물이 있다..
푸르댕댕...
하늘이 맑은 때가 며칠 있었지..그때 찍어본..
뭔 표시냐?..남성 표시냐? 왜 리턴표시는 뭐고?
여름에 술 먹기 좋은 그런 광장..당구장, pc방이 근처에 널려 있다..
일광욕 하는 의자? ..며칠 전에 오픈한 광장..아직까진 깨끗(?) 함..
도심에 이런 광장이 두 곳 있다..여긴 비보이 광장?...사진 우측으로 주욱 가면 앞으로 생기게 될 CGV가 나오고 그 근처에 이런 곳 한개 더 있다..라이브광장이라고 하더만..(술먹기 좋은 광장 같다..)
저 당구장...자주 갔었지..그때만 해도 옆엔 황무지...비포장 이었는데..언제 이렇게 변했는지..순식간에 변했다
전주 관통로 사거리쯤 되는 곳.. 지금은 뭐라 불릴까? 스타벅스 사거리?..아님 파리바게트 사거리?
이 길은 지금은 한산하지만..여름밤이 되면 못 벗어서 안달난 여우들과, 개때같은 늑대들이 울부짓는 법과 원칙이 통하지 않는 곳으로 변한다...
도청이 보인다...점심인데도 참 한가하다..핫한 거리 맞아?...(밤에만 핫함)
수요 공급의 법칙이 잘 맞아 떨어진 시가지...모텔들이 즐비하다...먹고 싸고 자고...그렇게 인간은 진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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