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T사 100 2

[책] '대한민국 IT사 100' 읽은 후

이틀 전 새벽에 다 읽었다. 400페이지 정도 되는데 처음 내용들은 내가 겪어보지 않는 내용들이라 읽기가 더디었다. 중반부터는 술술, 후반부의 인터넷관련 문화현상 얘기들은 일사천리.. (사람의 뇌는 참..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에서는 엄청난 섭취력을 보인다.) 어느 누군가에는 아무 감흥없는 공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아련한 추억의 공간이듯이, 이 책도 그런 느낌이 있다. 옛 추억의 공감이 가는 부분은 매우 반갑고, 마치 어렸을 적 추억의 장난감을 발견한 듯한 즐거움이 있다. 아! 옛날이여.. 배고팠어도 꿈을 꿀수 있었던 10년전 그때가 생각난다. 컴퓨터를 알기 위해서 이곳 저곳 부딪혀온 지나온 세월들..그때는 인터넷과 관련된 것들은 왠지 따스했는데....

책을읽자 2009.11.17

대한민국 IT史 100

집에 돌아와 보니 저번주에 블로그 트랙백 행사에 당첨되어서 받게 된 책이 왔다. △대한민국 IT史 100 (김중태 저) ...독서대도 당첨 선물이다(한빛미디어 이벤트) 김중태님의 IT문화원 이라는 사이트를 자주 간다(http://www.dal.kr/blog/) 한 3년전 쯤에 알게 되었는데, 그때쯤에 내 귀에 웹 2.0이니 블로그니 하는 단어들이 막 들어오기 시작할때였다. '블로그하고 게시판하고 차이점이 뭐야.. 똑 같은 거 같은데...' '그리고 웹 2.0?

잡다구리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