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챈스 일병의 귀환

황조롱이 2010. 4. 27. 02:37

원제 : Taking Chance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가 있는데 '부자의 탄생' 이라고...

이보영과 남자배우(누구더라)의 알콩달콩이 이뻐서 꾸준히 보는 드라마인데, 시작전에 잠깐 다른 곳으로 돌려보다가
이 영화에 꽂히고 말았다.

예전에 한번 시놉시스를 봤던 기억이 있는 영화 ... ..무슨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던 잘 만든 영화라고 기억하고 있던..
약간의 정보가 있어서인지 끌리듯이 봤다..

천안함 순국 장병들의 애도기간이라서 그런지 마침 이런 영화를  해 준것 같다.
먼저 순국하신 우리 젊은 장병들의 명복을 빈다 ▶◀

일단 내용은 이렇다.

[퍼온글]
챈스 일병의 귀환(Taking Chance)은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2004년 9월 이라크에서 전사 한 미국 해병대의 챈스 펠프스(Chance Phelps) 일병(당시 19세, 사후 1계급 특진)의 유해를 유족에게 운구하는 책임을 맡았던 마이클 스트로블(Michael Strobl) 해병 중령이 신문에 기고한 글을 바탕으로 미국 HBO사가 2009년에 TV용 영화로 제작해 방송한 작품이다.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듯..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영화가 진행되었고, 한장면 한장면이 의미있고 아름다운 영상과, 진진한 모습들, 그리고 어떤 갈등도 없이 영화를 아름답게 마무리 하더만..

뭐..생각하기에 따라서 미국넘들이 명분없이 일으킨 전쟁을 미화시킨는 것 같다는 평도 있을 것 같기도 하나,
그리 허접하게 제작한 영화는 분명 아닌 듯 보인다. 받아들이기 나름이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맞은 비극적인 참사가 난 시점이라서 그랬을까?
난 색깔론 같은 생각은 집어치우고 그냥 영화로만 봤고, 느꼈고, 맘이 짠했다.

국가,개인,군인, 전사,죽음에 대한 예우, 진정성, 등등..잊고 사는 것들에 대한 잠시의 회상같은 영화였다고나 할까..

분명 잘 만든 영화고, 군더더기 없고, 상받을만한 영화임에 분명했다.

간만에 좋은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의 여운이 남아  이렇게 포스팅 한번 해본다.


다시한번 순국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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