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2008년7월5일서울촛불집회

황조롱이 2008. 7. 7. 14:22
7월5일 서울촛불집회
 
우리선배세대에게 빚진 민주화라는 열정의 꽃을 다시 피우고자,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전주에서 설까지 함 가봤다. 휴일에 휴식하며 책도읽고 내 개인일과를 보내는 것도 나에겐 중요한 일일테이지만, 길지도 않은 인생 방구석에서 희희낙락 하는 것이 왠지 죄짓는 기분이 들어서 이번에는 서울로 함 가봤다.

역시 서울은 스케일도 크고 재밌었다. 피서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볼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았다.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이고, 내가 아직 젊다는 느낌도 가지고 온 것같다.

일상생활의 무료함에 지쳐계신 많은 분들..올 여름 피서지는 서울광장에서 하심이 어떨지..시원하고 풍경도 좋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진 선두에 종교연합(? 맞나)..암튼 종교인들이 선봉에서 먼저 이끄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오! 우리의 싱하형님께서도 몸소 출두하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남대문앞에서 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떻게 걷다보니 내가 강달프님 뒤에서 걷고 있었다..왠넘의 사진세례가 이리도 많으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강달프님과 민주노동당원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저 자전거가 부럽데..얼마나 경치가 좋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저분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다..근데 무슨 퍼포먼스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등소녀라는 캐릭터...참 이쁘면서도 사람을 끌게하는 힘이 있는 캐릭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진 마치고 시청광장에서 공연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시청주변에 배치된 화장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우리 늠름한 예비역들의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계천쪽에 위치한 시민기자단들의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참 구경하다보니 캐릭커처를 그리주시는 분이 계시길래 가봤더니..어디서 많이 뵌듯한.(나중에 검색해 보니 박재동 화백이시라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청광장에서..라이브로 중계하는...근데 이름이 ..-.- 암튼 노래도 하고 실시간 생방송의 현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시사IN 거리편집국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왠지 느낌이 살벌한...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삼양라면..산성이라나..특이한 것은 주변에 포차들이 많았는데, 모두 다 삼양라면만 있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오..이게 그 유명한 촛불다방이구만...커피가 공짜~~
사용자 삽입 이미지
△ PD수첩에대한 서명운동 하는 곳...나도 저기에 서명하고 한컷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겨레 신문...주변에 라면을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다인아빠라는 분이 운영하는 무료라면 배급하는 곳...나도 줄서서 먹어봤다..다들 자원봉사하는 분들 같은데...정말 수고 많더구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게 그 다인아빠가 주는 무료라면..

**시청앞에 위치한 여러가지 재치 피켓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혼부부들은 대부분 저럴 듯..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을 뽑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선배님 같으신데...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우리의 위대한 고딩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도 힘드냐..나도 힘들다..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오우 ...MB는 기말 끝나기전에 결정을 내리셔야 할 듯...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정말 말이 필요없다...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또 삼양라면 산성이네 배고프다..쩝-.-..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닭장차 주변의 시민과, 버스위에서 망 보는 전경(간부쯤 되 보이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시청부근 청계천 모습...술도 마시고, 책도 읽고 잠도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벽이 밝아오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날이 밝은 후 모습...
 

정말 투어 한번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사람들의 정열과 힘을 받고 돌아온 하루였다..
저분들땜에 이나라가 있는 거다...암...그럼~~

'잡다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격포항에 가다  (0) 2008.10.01
[펌]SNS 주소들  (0) 2008.08.20
고통이 주는 선물[펌]  (0) 2008.07.22
그 사람을 가졌는가  (0) 2008.07.22
다시블로깅  (0)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