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야기

전북 희망창업6기 1차 교육 후

황조롱이 2009. 10. 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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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창업 6기 이비즈반이 교육받은 사학연금회관(전주역 부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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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들어가기전에..(교육도 희망인데..이 빌딩도 희망을 강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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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교육 받기전에..(3층에 회의실, 이비즈반 교육), 이비즈?^^ e-business?


요즘 각 지방자치마다 소자본 1인창업 및 창업을 유도하는 지원 및 교육들이 많은 것 같다.

내가 사는 전북지역도 그런 것이 있는데, 올해 마지막 기수라고하데.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창업자금을 지원해주는 그런 제도인데, 이번주 그 교육을 받아봤다.

여러가지 정보들..다양한 창업에 관한 말들, 이슈들..이런 것들이 나에겐 피가되고 살이 되는지라, 귀 쫑긋이 열고 경청했다.

내가 속한 반은 인터넷 기반 쇼핑몰 및 서비스등을 아이템으로 한 사람들이 모였는데, 3일간 강의를 오후 내내 받아보았다. 어제는 창업센터 주최로 간단한 저녁식사도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과정도 있었고..

반별로 교육받으면서 수천가지 생각이 왔다 갔다 하기도 했고, 교육 후 느낀점이 있는데 한번 나열해 볼까?

사람들이 모이면 역사가 되듯이, 온 사람들을 면면히 관찰해보니, 나름 재미있었다..다양한 아이템이 모여있었기에 각자 자기소개도 하면서 자기 아이템을 소개하기도 했는데...근데 웃긴것은 어떤 사람은 자기 아이템에 열변을 토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어떤 분은 공유하기를 꺼려하시는 분도 계시다는 것..^^
음.. 인간史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정말 사람들 생각은 다양한 것 같다..나 또한 그 다양한 사람들중에 하나이지만, 제일 중요하게 느낀 것 중 하나는...

내가 변해야 내 역사가 바뀐다는 것...먼저 마음을 열어야 받아들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나는 혼자사는게 아니라 바로 저 사람들과 같이 산다는 것..바로 상대성의 생각이었다.

어느 누구의 눈과 귀에는 내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나 또한 그렇게 느낀 사람도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나도 저렇게 살았으면 지금 저 사람과 같은 말고 행동을 하지 않을까? 뭐 등등..
그러면서, 같은 교육생 생각을 듣고...아!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며 감탄도 했고, 저런 것을 저렇게 생각하기도 하는구나 하며 갸우뚱 하기도 하는 등...마음을 열고 나니 ...한번에 수십가지 생각이 막 떠오르는 데...메모하기도 바뻤다.ㅎㅎ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많이 피곤하다.
머리가 정리할 시간을 줘야지.. 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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