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종영즈음에..
참나..ㅠㅠ 작년에 성균관 스캔들땜시 한동안 여운때문에 미치겠더만, 이제 시크릿가든 때문에 또 이러고 있네.. 아마 유일하게 내가 처음부터 본방사수한 첫번째 드라마가 아닌 듯 싶다. 처음에는 성균관 스캔들 여운을 잊으려고 시청했다가, 서서히 빠져들었는데 , 17회의 절정때부터는 완전히 맞가기 시작했다...또 한번 절실히 왜 여성들이 드라마에 환장하는지 몸소 느끼면서.. 난 라디오를 들으면서 작업을 많이 하는데, MBC 라디오 DJ들도 '시크릿 가든'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열풍은 열풍이었던 듯.. 어제 드디어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장식하며, 이 지긋지긋했던 겨울 혹한의 유일한 따뜻함과 설레임이 끝났다...이제 추위만 남은 것인가?..아..허전해.. 하지원이 나왔던 드라마도 처음이었고, 현빈이라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