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 우리집에 자전거가 두대 있었다..하나는 형이 타던 경기용 사이클(그냥 사이클이라고 불렀었다) 하나는 어른용 자전거.. 그때만해도 자전거를 타는 애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었다. 근데 이상하게 성인이 되어서도 자꾸 자전거를 타게 된다..어릴적 추억때문인지 몰라도.. 최근 거의 10년간은 그냥 우리 아파트에 나뒹굴어져 있는 자전거 몇대를 처분하기전에 여러대를 조립하여서 타곤 했다. 항상 봄쯤에 자전거 처분행사를 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내가 타이밍을 놓쳤나보다...(내 머리속에는 자전거를 돈 주고 사는것은 무지 아깝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돈이 없어서 그 동안 쓰던 메가패스를 SK브로드밴드로 바꾸고 거금 26만원을 받았다...ㅋㅋ(오로지 자전거를 사기위해..) 집주변 환경이 자전거를 타기 좋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