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구름 한점 없이 화창했다. 바람도 안 불고..날씨도 괜찮은 편.. 몇 주전 부터 호랑이 기운을 받아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실천했다. 전주동물원.... 요즘이야 볼 곳도 많고, 해외도 많이 나가고 보는 눈들이 높아져서 가까이 있는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기 힘들지만, 나에겐 저 조그마한(때론 약간 불쌍하기도 한..) 동물원에 남다른 추억이 있다. 내가 알기론 전주동물원 나이가 나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안다..내가 서른 중반넘었으니..꽤 오래된 편.. 학창시절 ..벌써 20여년전이네...(세월 빠르군...ㅠㅠ)...그때만해도 전국에 이런 동물원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의 전주 분들은 그런 줄 모르지 않았을까?.... 운동선수 학창시절 내가 서울쪽 태릉에 가서 시합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