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블로그에 썼던 말이 현실이 되었네..
친구녀석이 같이 저녁먹자고 하기에 시내 오거리에서 시원한 해물라면 한 그릇 해치우고
아중리 저수지 부근에서 자판기 커피도 마시고 어디 갈데 없나 하다가...궁리하다..
아무생각 없이 간 곳 전주 동물원
△ 오우!...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전주동물원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온 걸 본 것은 아마도 처음일 듯....
△ 여러가지 불빛 이벤트가 많더만...
△ 특히 연인들도 많았고, 왠 동아리 팀들인지 단체로 온 젊은 친구들이 많더군....무슨 교회동아리에서 단체로 많은 무리를 이끌고 온 듯 하더만..
△ 하루 이틀 후면 더욱 장관일 듯..주말 쯤이 절정일 듯 하다..
△ 조명 좋은 곳은 사진 찍는 친구들과 단체로 온 젊은 친구들의 추억만들기에 여념없는 모습이..매우 즐거워 보였다.
△ 밤인데도 무리지어 앉아서 게임도 하고 뭘 드시는지는 모르지만 야식도 하시고..
정말 얼떨결에 갔는데..기분 좋은 구경을 했다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면서...
4월20까지 한다니, 여유있으신 분들은 오셔도 절대 후회 없을 듯 하다.
난 이제야 알게되었네...내가 사는 근처에 이런 볼 거리도 있었다는 걸...
근데 몇년전에 들은 얘기인데..전주동물원 가는 여자들은 치마를 입고 가야한다는...황당한 얘기를 여자애들이 하던데..이건 무슨 새로 생긴 문화일까??.....여자들만의 불문율이라던데......그래서 그런지 바지입은 젊은 친구들은 별로 못 본 듯....ㅎㅎㅎ
전주동물원 바로가기=>
좋은 tip : 우리는 운 좋게 호성동 쪽으로 넘어와서 밀린 다는 느낌이 없었다..그런데 집에 갈때 보니 북대방향으로 오는 코스는 무지 밀려있던데....이왕이면 호성동 쪽으로 넘어오길..하나도 안 밀리고 구경 잘하고 올 수 있음....예쁜친구들도 무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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