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야기

전주한옥마을_커피집_마닐마닐

황조롱이 2011. 4. 16. 13:45
전주한옥마을이 갈수록 아름다운 디자인의 찻집들이 늘어난다.

요근래 새로운 골목도 생기고 또한 찻집도 늘고, 한옥과 조화된 여러 다원과 커피집등...

항상 저녁먹고 나면 이곳저곳 기웃거리는데, 몇몇 장소중에 며칠 전 찜해두었던 길옆의 작은 아지트같은 찻집을 가게 되었다.

△ 저번주 주말 낮에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구가 매력적이다.. 저기 정면의 집이 마닐마닐이라는 찻집..

△ 건물 안을 지나면 마당쪽에 이런 장소가 있다..

△ 저 맨 위쪽에 앉아서 차를 마셨는데..도시속의 작은 쉼터같은 느낌...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장소였다. 내가 이런 곳을 찾고 있었지...


△ 마당에서 건물안을 본 풍경...운치있다....


조용한 아지트를 찾으신다면...여기가 괜찮은 듯 하다..대신 저 마당에 두팀정도 있으면 서로의 소리가 들릴 정도로 매우 고요하다는게 흠이 될 수도 있지만...

그리고 난 음식의 무슨 맛..커피맛이 뭐 어떤지.....그런 것은 잘 모른다...

내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음식의 맛, 차의 맛보단...그곳의 운영하시는 사람들이 '사람냄새가 나는 가' 하는 것인데...알바인지 사장님이신지 모르겠지만.....여성분께서 혼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전체적으로 풍기는 모습도 편안했고..목소리도 차분하시고...

도시의 고요함을 잠시 떠나고 싶다면 여기가 매우 좋을 듯 하다..난 아마도 자주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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