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야기

홈플러스 전주 효자점 오픈

황조롱이 2011. 8. 12. 08:44
갈려고 간것은 아닌데..어제 버스타고 내리니 어제가 홈플러스 오픈하는 날이었나 봐..
전주에 있는 대형마트들은 모두 자주 가는 내 놀이터거든...갈데가 없어서..눈팅할 곳이 대형마트밖에 없어서..아이쇼핑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기 언제 오픈하나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우연잖게 오늘이더군..


홈플러스 정문

사람들이 벌떼처럼 있고, 교통은 혼잡스럽고...

홈플러스 2층

전주에 있는 모든 마트들을 자주 돌아다녔기에 보통 패턴대로 2층을 올라가 봤지..근데 이게 뭐야..주자창?..뭐 편의서비스라고 붙여진..저런 곳도 있고..암튼 주차장이더군...여긴 독특한 것인지..요즘 유행인지 모르지만, 대충 둘러본 봐로는 1층(의류..먹는곳?),지하2층(전자제품,아이들장난감,생활용품),지하2층(식료품,화장품코너) 등으로 이루어져 있더라고..걸어서 들어간 사람들은 위로 올라가지 않기를 바래..


2층 주자창 모습

2층 주자창..그냥 찍어봤어..

 

지하2층 식품코너

배가 고프길래..지하2층부터 내려가봤지..정말 사람들이 벌떼처럼 많더군..그리고 시끄럽고..마이크로 뭐라뭐라...이벤트한다고 떠들고..

떡볶이 사진

들러보기전에 식품코너 중간에 간식코너가 있길래..떡볶이를 먹었지..옆에서는 마이크로 시끄럽게 떠들고 있더군...그래도 배고프니깐..먹고나서 아이쇼핑 시작...

피자코너

롯데마트처럼 여기도 피자를 팔더군..우리동네 영세업체도 이제 절단 나겠네..

피자모습

걍 가려다가 찰나의 순간에 찍었지...맛있어 보이더군..

식품 냉동고

식품 냉동고

냉동식품을 세로로 배치한 냉동고..다른 곳도 저런게 있나?..암튼 난 처음 본 냉동고 였음..

와인코너

어디 흉내 많이 냈구만..롯데마트 처럼...

지하1층 공구코너

역시 난 남자라서.전자제품 뭐 이런게 관심 많지..사진을 찍어보려 했으나, 워낙에 사람들이 발디딤틈 없이 많아서..찍기 어려웠어..잘못하면 집단 구타당할 까봐..ㅎㅎㅎ,그나마 한장 건진 사진.. 암튼 지하1층에 전자제품,아이들장난감,생활용품..등이 있어..장난감+전자제품?어디서 많이 본듯한 배치배열...롯데마트도 이렇게 했던데...어디가 먼저 한 걸까? 롯데마트? 아님 홈플러스?

구입한 비비탄 총

어렸을 적에 모형총에 관심 없었는데, 갑자기 저게 땡기더라고....

홈플러스 정문 밤사진

실컷 돌아보니 벌써 어둑어둑..사람들은 들어갈때보다 더욱 많아져서..마치 전쟁난 듯이 많아졌더군..교통도 난장판이고..


홈플러스 주변도로 상황

교통까지 정체되고..어쨌든 어제 오픈은 우리동네의 히트소식이였지..



전주지역 대형마트를 자주 가보는 나로서 저곳을 평한다면...뭐 당연히 최고지..최신 서비스니..
다른 곳의 장점을 모두 접목했을테니 볼 것도 없고, 또 워낙 needs가 있던 지역이고, 또한 오픈 전까지 나름 진통을 겪으면서 노이즈 마케팅 충분히 했고, 관심도 받았고..그리고 어제 보듯이 엄청 사가는 주변 지역민들...

매장도 매우 큰 것 같던데..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대형마트 매니아 거든....근데 한참 돌아다녀도 볼게 많더라고..공간이 타 대형마트들에 비해 좀 넓은 듯 했어...

아...이제 롯데마트,이마트 자주 갈 필요가 없어졌구나..

부동의 1위 이마트도 이제 진정으로 긴장을 해야 할듯..

바로 앞의 서도프라자와 전주마트는 이제 박살나겠네?...아님 벌써 끝났나?...우리 동네 롯데수퍼는 잘 버텨낼까? 집 근처 소규모 수퍼들은.....타격 많이 입겠지...ㅠㅠ

이성적으로는, 모두 잘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근데 어제 본 봐로는 사람들 욕구는 분명 저곳이었어..흐름을 바꾸긴 힘들거야..

이제 미뤄놨었던 구입물품부터 정리해 봐야겠다..-.-




'전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근하면서...  (0) 2011.09.28
신일강변아파트 소음트럭  (0) 2011.08.13
퇴근길에  (0) 2011.08.11
2011.08.09일 폭우 후 삼천둔치  (0) 2011.08.10
CGV영화관 열받다  (0) 201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