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무렵이면 항상 새만금을 들르곤 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흔적이 흩뿌려진 곳이라....매년 한번 쯤 들르는데...
어제 토요일!!
스쿠터 투어 연습(?) 겸 한번 멀리 달려봤다..
일년 전보다 많이 변한 듯..일단 둑박 도로가 넓어졌고 달리기 굿~
갇힌 저 배들은 어찌 될꼬..
나의 혼다 Dio 스쿠터.. 요즘 스쿠터로 신나게 달리기 좋은 날씨..
여기가 무슨 쉬는 곳이었는데..이름이 생각 안 남...ㅠㅠ..내 사랑스런 스쿠터와 서해 바다 풍경(정확히 바다가 사라질 곳 풍경..ㅠ)
저 배들은 나갈 곳이 있나? 아님 저렇게 방치해 두면 보상 받아서 떠 있는 건가?
내가 소식을 잘 몰라서...저 곳이 다 육지가 될 곳 아닌가? 아직도 바닷물이 멋지네..아님 계획이 바뀐건가?
공원에 보니 저런 곳도 있다..경치가 좋아서 있지 울타리는 살짝 부서진채로..
원래 무슨 방파제가 있었던가? 첨 보는 방파제 인데..경치는 멋짐..날씨 좋을 때 오면 일몰이 멋질 듯..
나가기 전에 쉼터 풍경을 한번 찍어봤다..무슨 휴게터인데..이름을 모르겠다..
바다를 바라보며 농구한판 뜨는 것도 색다를 듯.
인도로 자전거 타고 드라이빙 하는 친구들도 좀 있던데..나중에 한번 시도 해 봐야겠다..
해가 떨어지기전 서해 바다 풍경을 담아 보려 했는데..구름이 잔뜩 껴서ㅠㅠ
이 근처에 주차하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던데..경치가 좋은 장소인 듯...근데 이름은 모름..ㅠ
갓 길에 주차하고 경치 구경하기 좋은 장소 같다.
전망대 인도 위에서 혼다Dio 스쿠터 포즈1
전망대 인도 위에서 혼다Dio 스쿠터 포즈2, 서해 일몰과 더불어..멋지다..ㅋㅋ
전망대 인도 위에서 혼다Dio 스쿠터 포즈3
전망대 인도 위에서 혼다Dio 스쿠터 포즈4
달리다 보니 참 멋진 풍경들...놓치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
달리다 보니 무슨 주라기공원 같은게 있더만...오토 캠핑장이라고?...음..뙤약볕에 오토 캠핑장이라..뭐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비 포장 도로라서 접근하지 못 했다.ㅋ
군산 산업도로에 들어와서..전 부터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던...이성당 빵집을 방문하기 위해 물어 물어..한참 달렸다...군산 시내 참 옛날 풍경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정겨웠다... 근데 빵집에 왠 줄이 이렇게 길어..ㅠㅠ
줄서서 기다리는데 혼다의 최고 명스쿠터 PCX125가 정차해 있더군..
내가 저거 지를라다 참았는데...군산에서는 걍 동네 어른신들이 몰고 다니는 가벼...ㅠㅠ ..정면에 프랑카드도 인상적...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우승~~간만에 들어보는 군산상고...거기다 역전의 명수면...무한도전 박명수님 아니신가...ㅋㅋ..군산의 아들..
이성당 제과점 간판
정문 쪽에 뭐라 뭐라 설명하는 문구 푯말이 있다...뭐 빵이 몇시에 나오고, 야채빵은 다 떨어졌다는 둥..
귀 동냥으로 잠시 들어보니..이 곳 야채빵이 맛 있는 듯..근데 다 떨어져서 지금은 팥빵만 있다는 구만..
겨우 이성당 안 까지 들어와서 보니..팥빵 10개를 무조건 준다..많이도 안 되고 적게도 안 되는 듯 하다..무조건 10개 빵 배급(?) 후 나머지 쇼핑....뭐 이런 스캐쥴인 듯 하다.
팥빵을 먼저 배급 받은 사람들이 바로 결재로 가던가 아님 다른 곳 더 쇼핑을 하던 가 하면서 빙빙 도는 모습
빵 배급 쟁반이다..일단 여기다 무조건 팥빵 10개다..
요렇게~~아..깨물어 주고 싶은 녀석들...
나와 보니 줄이 많이 줄었드만..이제 더는 빵이 없어서 못 주는 듯 하다..대박 가게..
빵 배급 받아서 전주까지 쌩~~~ 구 도로를 찾는데 애 먹음...
스쿠터로 장거리를 갈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제일 짜증나는게...
자동차 전용도로와 신호등....
한참 달리고 있다보면 자동차 전용도로고...(푯말이 부실해...)
신호등에 서면 뜨거운 햇볕에 피부가 익고, 머리도 익고...ㅠㅠ
전주 도착해서 동산동에 사시는 선배형과 아이들에게 빵 전달...나는 팥빵 한개만 먹음....(맛있긴 하다)
스쿠터 구입 후 제일 멀리 가 봤다..
이젠 대전에 시험 치러 한번 가야하고...다음 번에 친구녀석 사는 당진, 수원 찍고 서울까지.....ㅋㅋㅋ
스쿠터 가을여행...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