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4승) VS (이세돌:1승) 마지막은 승리로 장식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와 생각할 거리를 남긴 점은 분명하다. 본질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이땅에 인터뷰전문가들에게서 또 다시 [내가 속아온 세월]을 복기했고, 각자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자들이 많은 것에 대해, 참 많이도 비웃었다. 생각하는 기능을 주입교육으로 말살되어온 이땅에 인간종에게 무슨 할말이 있으랴..(나 또한 매한가지인데..) 이세돌에 '원 없이 마음껏 즐겼다' 이말에 난 인간 가능성을 본다.. 내 죽을때도 '원 없이 마음껏 즐겼다' 를 할 수 있도록 마음껏 확장하고, 즐기고 가리라... 그리고 이세돌은 "멋진 인간이었다" 를 또 다시 복기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