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89

회사인볼트_무슨 뜻일까

회사인 볼트 Daum 검색에 순위에 있길래 뭔소리지 하고 봤더니...정말 잘 지었다 이름... 이야 구사일생으로 살으셨네...역시 결론은 스피드야 스피드..평소 열심히 뛰어나니시는 일을 하시던가..나름 항상 움직이는 버릇을 했기 때문에 살을 수 있었겠지....게으른 사람이었으면 그냥 멍하게 쳐다 보다 갔을 걸.. 이 동영상을 보니 내 목숨도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르는데..열심히 그리고 깨끗이 살자는 생각이 든다..

잡다구리 2009.10.22

김대중도서관 다녀오다

놀고 있으니 남는게 시간..ㅎㅎㅎ 이번주 화요일쯤인 것 같은데..기억이..가물가물..(늙어가는 중....ㅠ) 갑자기 생각나서 아침식사후 나들이겸 서울에 갔다왔다..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맘먹은 후 미루고 미루다가, 날씨 화창하고 덥지 않은 날로 골라서 다녀왔다. △도서관 가기전 현충원에 들려봤다. 묘소에 가볼려고...근데 아직 묘소 공사중이었다..저렇게 임시 참배소가 마련되어있었다. 공사 시간이 꽤 걸릴 듯.. ▽김대중도서관. 지하철 신촌역(8번출구)과 홍대역(5번출구) 중간에 위치해 있더만...난 홍대에 내려서 걸어갔다..왠 반바지 부대들이 그리 많은지... ▽ 1층 전시실 내부 풍경들이다. △메모지에 사람들이 적어놓은 방명록기능(?)의 글들이 있었다..나도 앉아서 뭐라뭐라 적긴했다..ㅎㅎ △책 문구가..

잡다구리 2009.09.06

나로호 발사..이야 졸라 멋있는데..

초딩같은 제목을 달아보았다.. 놀고 있으니, 오늘 방금 저 장면을 생방송으로 보았다..별 기대 안하고 본 장면인데...이거...소름이 확... 역시 역사의 순간은 생방송으로 봐야한다..나중에 편집된 화면 보면 사람 말소리 멘트 들어가고, 뭐 등등으로 인해서 감동이나 느낌이 반감되는 경우가 많다...자기가 주체적으로 느낀게 아니고, 다른 사람의 느낌을, 약간 강제성을 띈 그런 것을 받아들이다 보면 제대로 느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예전에 남북정상회담 생방송 장면을 얼떨결에 봤을때도 느낀 감정은 뉴스편집 후 본 화면하고는 확연히 틀렸었다...역시 역사의 장면들은 생방송으로 봐야 제 맛이다.. 초딩때 기억이나네..뉴스를 보면 첫머리에 나오는 장면들은 전두환대통령이..어쩌고 시작해서, 꼭 미국의 무슨 왕복선..

잡다구리 2009.08.25

故김대중대통령을 추억하며..

오늘도 잠이 안 온다. 지금 우리 동네 어린친구들도 잠이 안 오는지...오토바이 타기를 우리 아파트앞에서 계속 하고 있다..문제는 무지 시끄러운 소리로 지나가지도 않고 계속 시동켜놓고 근처에서 왔다갔다 한다.... 귀찮지만, 이미 잠에서 깨어버린 상태라, 아파트 아래에 내려가서 그 친구들에게 정중히 말했다..'너무 시끄러워요,잠 좀 자자구요' 했다.. 귀찮기도 하고 대부분 용기내어 말하기 싫은 말이다. 그런데 이런 친구들은 정말 나쁜녀석들이기 보단, 젊은의 혈기? 뭐 그런것 때문에..그리고 자신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당연히 미안해 하며 '조용히 할게요' 한다.. 지금도 계속 타고 있긴 하지만..아까처럼 계속 주변 근처에서 시끄럽게 하진 않는다..서로 번갈아 타면..

잡다구리 2009.08.24

새로 장만한 자전거와 암막 버티컬

어렸을 적에 우리집에 자전거가 두대 있었다..하나는 형이 타던 경기용 사이클(그냥 사이클이라고 불렀었다) 하나는 어른용 자전거.. 그때만해도 자전거를 타는 애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었다. 근데 이상하게 성인이 되어서도 자꾸 자전거를 타게 된다..어릴적 추억때문인지 몰라도.. 최근 거의 10년간은 그냥 우리 아파트에 나뒹굴어져 있는 자전거 몇대를 처분하기전에 여러대를 조립하여서 타곤 했다. 항상 봄쯤에 자전거 처분행사를 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내가 타이밍을 놓쳤나보다...(내 머리속에는 자전거를 돈 주고 사는것은 무지 아깝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돈이 없어서 그 동안 쓰던 메가패스를 SK브로드밴드로 바꾸고 거금 26만원을 받았다...ㅋㅋ(오로지 자전거를 사기위해..) 집주변 환경이 자전거를 타기 좋은 환..

잡다구리 2009.08.11

▶◀마이클잭슨..내 젊은날의 아이콘이 사라지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서 인터넷을 켜보면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이 있다.. 마이클잭슨이 사망하다니..세상에..아직 돌아가실 나이가 안 되었을텐데..정말 안타깝다. 신이 내린 춤꾼,무에서 유를 창조한 예술가.. 사람을 끄는 매력...나는 지금까지 그 어떤 유명한 스타도 그와 같은 스타는 아직까지 보지 못 했으며, 앞으로도 못 볼거라 생각한다.. 내 젊은날의 슈퍼아이콘이었던..그가 떠났다...나와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의 사라짐은 정말 슬픈일이다..아마 말년의 노인들이 이런 기분일까? 사랑하는 아내와, 친구를 먼저 보낸슬픔... 요즘 슬픈일이 너무 많다...

잡다구리 2009.06.26

[펌]가수들이 故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을 위해 하나가 됐습니다

신해철-N.E.X.T, YB(윤도현밴드), 안치환과 자유, 전인권, 강산에, 뜨거운감자(김C), 윈디시티, 피아, DJ.DOC(이하늘, 정재용), 이상은이들 중 아무도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에 무료 공연을 부탁하자, 모두들 두 말 없이 응했습니다. 이 추모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이 향후 활동에 부담이 될 수도 있을텐데, 모두들 아무 조건 없이 출연하겠다고 했습니다. 불과 공연 10일 전, 급히 전화를 돌렸는데 아무도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물론 이들이 출연하는 이유는 각각 달랐습니다. 누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 때문이라고도 했고 시민과 학생들의 순수한 행사이기 때문에 참여한다고도 했고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생각해서 나..

잡다구리 2009.06.14

▶◀노무현 전 대통령님 영결식

그제 친구녀석하고 전북도청 분향실에 가서 조문을 했다..어제 영결식날은 회사 연차를 내고 7시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다..차가 있었으면 봉하마을에도 가고 싶었으나, 그것은 나중에 비석세워진 이후에 가야할 것 같다.. 그래도 서울은 교통이 좋으니 맘에 들지 않는 영결식이지만, 그래도 가까이 볼 수 있는 것이 이게 마지막일 것 같아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올라갔다..에구.. 경복궁역에 도착하니 역안에서 자원봉사자들 같으신 분들이 노란색 천(손수건?)을 나눠주고 있었다..나도 손목에 감고 경복궁 근처부터 가봤다... 미리 뉴스를 통해서 일반인들은 접근 못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사람들은 정말 많이 모여 있었다.. ▲경복궁 근처 풍경이다 경찰반 조문객 반이다..여기서는 운구행렬을 못 본다는 경찰안내멘트..

잡다구리 20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