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변 끝자락 , 만경강과 만나는 곳까지 저전거 드라이브를 가서 잠시 쉬었다.건너편 쪽에 불이 처음엔 작게 나 있길래..어떤 개작자가 논두렁 불태우기를 여기서 하고 있나 했다..잠시 구경해보니, 어떠 개자식이 불을 내고 도망간 듯...웃긴 것은 저 부근에 말타고 다니는 작자가 있는 듯 한데, 말을 긴줄에 묶어 놓고, 말주인 시키는 어디 갔는지도 모르고..불때문에 말이 놀래서, 도망도 못 가는 말이 허둥지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것..(그 말주인 시키가 불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