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야기

2010 전주향교 가을

황조롱이 2010. 11. 4. 22:35

성균관 스캔들이 끝나고 나니 연일 북적북적대던 곳도 이제야 한가하네..
낮에 볕이 좋아 간만에 향교를 다녀와 봤지..

△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요한 향교 정문..



△ 향교 안에 들어가자 마자 우측에 보면 성균관스캔들 몇 강의인지 모르겠는데 대사례 전에 윤식과 선준이 나무밑에서 책보면서 윤희는 나무에 끈을 걸고 팔힘 기르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그 나무일거야.....

△ 반대쪽에서 찍었는데 저 앞쪽에에서 반대로 찍으면 바로 그 나무가 맞는듯....반대로 찍고 싶었는데...이쁜 유치원생 아이들이 반대쪽에 무리지어 있어서 걍 이쪽에서 찍었지..

△우측에서 좌측으로 쭈욱 찍어봤어...

△요게 대성전이라나 뭐라나...

△저기 좌측으로 들어가면 걸오의 휴식처인 그 나무가 나오지...

△명륜당 들어가기 전..
△명륜당..좌측이 걸오나무..

△걸오나무?? 맞지 않나?
△ 걸오가 저기에 앉아서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는 듯한 착각이 드네..

겨울지나서 봄되어서 꽃피면 더욱 아름다울 듯 해...
지금도 물론 아름답지만..드라마 끝나고 휑한 마음에다 더욱이 가을의 막바지니...더욱 휑한마음 어디 채울것이 무엇이던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