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

[말콤글래드웰]다윗과 골리앗

황조롱이 2014. 12. 31. 21:16

 

저자: 말콤글래드웰

 

친구들과 책읽기 도전 10권째 책...올해 10권 채웠구나...ㅎㅎ

 

 

그제 다 읽었음..계속 미루다 마지막 날까지 왔군..
피곤해서 한숨 자고 하려다가 자정 넘을까봐 잠 안자고 생각을 타이핑 하다보니 잠이 깼음...

이로써 10번째 느~낌 작성....

 

1. 다윗(약자) 골리앗(강자) <= 우리들의 상식

- 다윗과 골리앗의 실제적  분석 -
우리가 상식이라 믿던 약해보이고, 장애가 있는 것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보기..또는 발견..

 

다윗은 약자였지만 , 오히려 자기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자기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승리를 했음..(무술 책이나 병법 책에 많이 나옴, 절대 남의 룰로 싸우지마라..뭐하러 강자에 룰로 싸우나..죽을라고...)[손자병법에도 나오지..]

 

- 교사들이 관심 가질 만한 내용-
학생수가 너무 많아도 지옥이고, 너무 적어도 지옥이라는 거..
(상식적으로 무조건 적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아니라는 거..)


- 재수없는 인생을 사는 약자들에게 -
상처로 인해 약해졌을 거라 생각했던 자들이 사실은 강점을 지녔다는 얘기....
약자의 유리함이란? (잃을게 없다는 장점)
약자의 능글능글 전법(이건 죄가 아니다. 매너는 얼어죽을..[조금 이기적이어도 된다는], 뺀질하기등...좀 개기라고..)

 

- 큰 연못에 작은 물고기와 작은 연못에 큰 물고기 -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인생에는 더 낫다,선택할땐 눈앞에 뻔지르 함보단,

내가 큰물고기 위치가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우리나라에선 안 통할 이야기 = 서울대 꼴지할래..지방대 1등할래? = 젓가락 같은..)


- 성장과정에서 사랑 받지 못한 인생들에게 -
조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 유리했던 인생들
(더 나쁜 조건이 없었으므로 비상직적인 것도 그들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다 라는)


- 새로 알게된 상식 -
전쟁 중 공습으로 인한 3가지 영향을 받은 그룹들
 - 폭격으로 즉사 (사망했으므로 끝)
 - 폭격 근처에서 생존한 사람(쫄아서 계속적 공포속에 고통을 받음,...)
 - 폭격에 멀리 떨어져 산 사람(에네르기 파워상승...[살아남았다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기뻐 겁이 사라짐(내가 전설이다~~), 삶도 더욱 에너지 넘치게 살게 됨...결국은 축복])

그러므로,

 

남의 불행이 나에겐 축복이라는 불편한 진실.. 


2. 내가 요약해 본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

 

"강자도 항상 강자가 아니고 그 힘이 통하지 않고 오히려 약화되는 지점이 있고,
약자도 항상 약자가 아니고 그 불행이 오희려 장점으로 되는 지점이 있다" 는 거..

 

암튼 [말콤글래드웰] 이 저자는 참 끈질기고 대단한 통찰력을 가졌나보다...아니..이미 그런 정보는 존재했지만, 잘 전달 되지 않는 정보를 잘 모아서 감동적이게 책으로 내는 재주를 지녔던지..
폭격 얘기에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서 참 좋았다..생각해보니 간접 경험도 해 본듯..

 

책 뒤 표지 글이 맘에 들어서 적어본다

 

"세상은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에 의해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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