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이름 시호, 묘호 조, 종, 군 구별은 어떻게 했을까
[퍼온글입니다. 출처 모름] 1. 정치적 관점 왕이 죽으면 신주를 종묘에 올릴 때 조정에서 새로 등극한 왕과 대신이 의논해 정하는 것을 묘호라 합니다. 태조(太祖), 세종(世宗), 중종(中宗) 같은 묘호는 왕들의 이름이 아닙니다. 왕들이 죽은 후에 그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에 봉안된 칭호 입니다. 왕의 생전이나 죽은 후에 감히 왕의 이름을 부를 수 없기에, 살아서는 "전하''주상'상감마마 라고 불렀고 죽어서는 묘호나 능호가 왕의 이름을 대신했습니다. 흔히 공(功)이 있는 왕에겐 조(祖)를 붙이고 덕(德)이 있는 왕에겐 종(宗)을 붙인다 합니다. 이것을 조공종덕(祖功宗德)이라 하고 보통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500년 왕조 조선왕들의 묘호를 보면 이런 규칙이 지켜졌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조.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