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야기 110

삼천천변에서 한벽교까지

며칠째 비가 와서 새로 산 자전거를 테스트 할 기회가 없었다. 다행히 오늘은 해가쨍쨍.. 내가 사는 삼천동 신일강변 아파트에서 부터 전주천 한벽당까지..그냥 달려보았다. 이유는 없다..그냥 달렸다.. 전부터 구글어스에 다리사진을 올릴려고 했었는데, 가는 김에 다리마다 한번 사진을 다 찍어보았다. 해성고로 가는 다리(세내교라고 하네용)만 안 찍었는데, 나중에 찍지 뭐..ㅎㅎ △신일강변에서 삼천둔치 시작하는 부근 △우림교(우측으로 가면 전주비전대 가는 길) △ 이동교(좌측이 전주대 가는길) △전주도청 △효자교(좌측이 도청 방향) △마전교(우측이 서신동,좌측은 예전 마전방향) △홍산교(좌측이 서곡 방향) △서곡교(좌측이 서곡방향,우측은 서신동 방향) △전주천과 만나는 삼각지에 저런 정자가 하나 있다(예전에 쓰..

전주이야기 2009.08.14

국립전주박물관

전주 박물관..(국립이데..?) 한 17년전쯤 돼지?.. 그때 만해도 저 곳 위치가 전주에서 사람들이 가기엔 외지였던 기억이.. 그때쯤 한참 기운 펄펄한 청소년이었던 나는 여자 한명 꼬시러 용기내어서 갔던 곳이 저기였다..(희안하게 고것이 저기서 만나자고 하데?? ㅠㅠ) 물론 2번이나 바람 맞은 끝에 결국엔 목소리외엔 얼굴도 본적은 없었지만...-.- 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친구녀석하고 갈때가 없어서 시간 때우러 함 가봤다.. △전주박물관전경(캬~ 옛날 생각나네..띨띨하게 저기 앞에서 서성이면서 기다리고 있었지..ㅋㅋ) △입구가 깔삼하다..뭔가 있을 것 같은.. △똑딱이 디카라서 어두운 것에는 약하다...그나마 잘 나온 사진 △대체로 도자기류,무슨글씨 등...그런 것들이 많았다△그나마 독특한 종이 있길..

전주이야기 2009.07.10

2009.06.17 모악산등산하기

요근래 놀면서 매일 늦잠자는 시간이 길어지더니 어제는 밤을 새워버렸다..잠이 오지 않아서..근데 이상하게 낮에는 잠이 오니...생체시계가 틀어져서그렇겠지.. 아침에 잠깐 잠을 자고 점심을 먹고나니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몸이 건강해야 나를 컨트롤하기도 용이할 테고, 잊을 것도 있고, 새로 시작도 할 것 아니겠는가..일단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좋지 않은 생활 패턴도 다시 돌려놔야 할 것 같았다...계속 집에만 있으니 몸이 이상하게 아프기도 해서..정신도 나빠지는 것 같고.. 2주전에는 전주터미널 근처부터 해서 걷기 시작해서 전주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서신동을 거쳐 삼천천쪽으로 해서 서곡 지나 집까지(삼천동) 걷기도 했다..요즘 왠만한 거리 는 그냥 괜찮다 싶어서 자주 걷는다...전주시내부터 ..

전주이야기 2009.06.17

전주동물원에 가다

2008년 10월 12일 올해 벌써 컴활1급시험만 3번째 등록했었네..ㅋㅋ 근데 두번은 등록만하고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오늘은 다행히 핸드폰 스케줄러가 알려줘서 시험보는 날인줄 알았지.ㅋㅋ 하여 아침부터부랴부랴 시험보러 갔다. 시험공부는 한적이 없는 관계로 안 볼려다가 세번째까지 가보지도 않는다는 것은 너무 무례한 것 같아서..내가무슨 갑부도 아니고.... 그래서 떨어질 각오하고 자극이나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봤는데...왠걸...필기합격..ㅋㅋ 아..이럴줄 알았으면, 첨에 한번 보는 건데..뭐가 그리 바빴는지..시험보는 날도 까먹었다니..그것도 두번이나..나에게 한마디 하고 잡다..정신 차려 이놈아!! -.- 전주 (구)영생여상 자리에서 시험을 봤는데..집에가는 버스가 165번이더만..다행히 빨리와서 탔..

전주이야기 2008.10.12

전주완산수영장에 가다

우리 집이 전주 삼천동이라 바로 근처에 전주 완산 수영장이 있다. 경기용 풀장이라 나름 시설도 괜찮다..아마 전주에서는 최근에 지어진 수영장이 아닐지.. 한 2년만에 가보나?...요즘 날씨도 덥고 해서 회사사람들 부추겨서 수영장 다니자고 했더니..ㅋㅋ 수영복 지르데..근데 아직 한번도 같이 가지는 못했다..언제쯤 갈런지.. 이 수영장은 경기용이라 50m풀이다..그냥 시내에 있는 풀장은 25m로 알고 있는데..암튼 좀 느낌이 길다..2년전에는 한 200m정도는 자유형으로 갔었던 것 같은데...오늘은 50미터도 간신히 갔다..좀 힘들더만..그래도 그냥 운동한다 생각하고 50m씩 계속 갔다 쉬고 갔다 쉬고 몇번했다.. 헬스크럽은 요즘은 너무 더워서 새벽이 아니면 가고 싶은 맘이 없다. 저녁에는 왠 사람들이 벌..

전주이야기 2008.08.03

안녕?도룡뇽! 연극을 보고오다

전주에 있는 소극장 이름하여 판(http://www.art-pan.org) 나는 현재 인구도 몇 안되는 초라한 작은 도시가 되어가고있는 내 고향 전주에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새롭게 피어나는 새싹같은 저런 문화예술의 향기가 아직도 있고, 자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이제야 철이 드나보다..) 우리회사 사장님과 저 곳과 관계가 좀 있어서 2년전부터 간간히 연극 및 뮤지컬등을 보곤 하는데, 오늘 위에 저 작품 '안녕?도룡뇽! 을 보고왔다. 지금까지 본 작품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나 할까? 친구녀석도 데려갔는데, 나름 만족한 듯.. 자꾸 도룡뇽으로 불리는 여배우가 잊혀지질 않네...내 스타일이라서 그런가....(이런 흑심..-.-ㅋㅋ) 여하튼 즐겁게 관람하고 온 하루다..

전주이야기 2008.08.02

7월23일 전북종합사격장에 가다

임실부근에 사격장이 있다길래 그 근처에서 오리주물럭 먹으러 갔다가 잠시 들렀다.. 사격장..15년만에 와보네... 갔더니 아는 선배얼굴도 있었고, 유도를 했던 고딩동창 용균이도 있었고..근데 다들 얼굴이 왜이리 살이 쪘는지..나도 저렇게 보일까?...ㅋㅋㅋ 하긴 나이살은 못 속이지... △ 용균이녀석과 우리 한참 선배님.. △ 용철이와 명종이 사격전 한컷 △ 용철이가 폼은 저래도 나보단 잘 쏘더만.. △ 폼만 그럴싸한 나다..25발중에 3개 맞췄다..-.- 정말 세월빠르다...나이먹는 것도 무섭고, 흐르는 세월도 너무도 야속하기만 하다...-.- 후회없이 열심히 살자...그것밖에는 모르겠다..

전주이야기 2008.08.01

2008년07월29일 전주평화동 무지개 피다

일하는 도중에 회사동료분의 '무지개 폈네'라는 말이 들렸다. 그냥 무시하고 있다가 조금 후에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길래 나가봤더니...우와..얼마만에 보는 대형 무지개냐..그것도 가까이서 선명히... 아까 첨에 들었을때 찍었으면 좀더 선명하게 나왔을텐데...무관심때문에 놓치는 작은 일상들이 아쉽다...작은 것에도 관심을 귀기울이는 버릇을 들여야 할텐데... 찍세솜씨가 형편없다보니...-.-

전주이야기 2008.07.29

6월10일 전주촛불집회

월10일 항쟁일에 열린 쇠고기 고시철회 촛불집회 전주에서 열린 촛불집회..다들 가야만 하는 분위기..안 가는 척 하면서 혼자버스타고 전주 시내로 나갔다..안 갔다면 후회할만큼 열기가 후끈하더군.. 내가 중학교 1학년때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참 그때는 데모를 정말 많이 했었지.. 그 이후로 이렇게 사람들이 전주시내에 많이 모인 것은 처음인것 같다. (▲)버스타고 가는데 옛 도청사거리에서 길을 막더군..마치 시위하러 가라는 듯이..ㅎㅎ (▲)아! 얼마만에 팔달로 중앙을 걸어보는 것인가..21년만...-.- (▲)전주 시내의 중심지 관통로 네거리(나의 촛불도 보인다-.-) (▲)촛불이 자꾸 꺼지길래 촛불을 컵 안으로 넣었더니 더 운치가 있다 (▲)며칠전 오거리에서 모였을때와는 차원이 틀리다..이 뒤로도 사람..

전주이야기 2008.06.11

5월29일 전주투어

5월29일 토요일.. 명종이를 만나긴 했는데, 뭐 할게 있어야지.. 그래서 전주구경이나 함 해 볼까 하고..(지가 사는 동네를 구경하다니...-.-) 나름 괜찮은 시간이었다..간만에 덕진공원도 가보고, 호수 가운데 무슨 정자꼭대기도 전주살면서 처음 가본 것 같은데, 소리 문화의 전당->월드컵 경기장 돌아서-> 경기전 부근..시내까지 해서 마무리.. 게을러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 난..너무 게을러.. (△)전주 덕진공원전경(전주 사람들은 감회가 새로울 듯) (△)전주 덕진공원연꽃 (△) 덕진연못 전경(저 앞에 전북대 기숙사 건물이 경치를 다 망치는 군..) (△)연못 가운데 있는 섬같은 팔각정..(어렸을 적 이곳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기억이 되었는데..) (△)마침 분수쇼를 하길래 포즈한번 취해봄. (..

전주이야기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