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야기 110

2009년 마지막날 눈내린 전주풍경

요즘 밤낮이 뒤바뀌어서 다시 생체시계를 돌리려고 오늘은 낮에 잠을 안자고 마구 돌아다녔다. 삼천동에서 시내까지 걸어서 경기전 -> 한옥마을 -> 오목대 -> 시내 교보문고까지.. 새벽에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자동차 도로는 진흙탕으로 변해가고 있었다..걷기 불편할 만큼.. 그래도 하얀 눈때문인지, 세상이 더욱 밝게 보이더만..눈에 햇빛을 많이 받았으니, 내 몸이 이제 낮을 인식하겠지..ㅎㅎ △ 전주삼천동 완산소방서앞 도로.. △ 전주 삼천도서관 △삼익수영장 부근..도로가 개판오분전이다..저 상태로 오늘밤 다시 얼면..완전 스케이트장이 될 듯.. △삼천동 곰솔나무 사거리..신호등 건너기가 정말 불편했다..진흙탕으로 변해버린 눈때문에.. △아침 MBC 중앙뉴스에 여기 도로가 나오더만.. △정면에 완산칠봉 ..

전주이야기 2009.12.31

2009년 12월 31일 전주삼천동 풍경

전북전주 삼천동 신일 강변 아파트.. 새벽에 눈이 내리더만 아침에 올해들어 눈 좀 내린 것 같은 아침이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정말 안 좋았던 2009년...지겨운 해 마지막날.. 2009년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덮으려는 듯이 저렇게 이쁘게 눈이 쌓였네.. 빨리 가버려라 2009년...내년에는 내 두발로 일어나고 말리라..-.- 모두들 한해 마루리 잘 하시길~

전주이야기 2009.12.31

스피커소음트럭

'고장난 컴퓨터,모니터,피아노,tv,냉장고를 삽니다. 공일공육육일육사칠칠칠' (계속반복) 언제부턴가 전주에 저렇게 스피커로 떠들고 다니면서 중고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놈들이 돌아다닌다. 근데 짱나는 것은 이 강아지같은 놈들이 우리 아파트 안 까지 들어와서 저 스피커 소리를 틀어댄다는 것이다. 아..스발.. 참다가 대체 어떤 새끼들인가 하고 아파트 위에서 차량을 딱 보니..마지막 멘트에 핸드폰번호를 말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 요렇게 개넘들이 지들이 말하는 번호를 1톤포터차량 위에 써놓고 다니며 광고하고 있다. 졸라 얍쌉한 놈들..보고 전화 하라는 거지..한데 왜 시끄럽게 아파트 안 까지 들어와서 틀어대냐고...개새이들.. 한달여 전에 한대를 신고 했었다..첨에는 한대인줄 알았는데, 몇대 더 있나보다...

전주이야기 2009.11.11

전주천 드라이브

오늘 간만에 날씨가 좋았다. 다시 추워지기 전에 2009년 마지막 전주천 가을빛을 담아보려고 자전거 드라이브를 했다. 오늘은 코스는 전주천 -> 승안산(치명자산) 까지만.. 집이 삼천동이니 항상 다니는 코스인 삼천에서 전주천으로 출발~ △전주천과 터미널 앞쪽의 (무슨 이름이 있을텐데 ??) 또랑과 만나는 부근..고속터미널앞의 거성고속아파트와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있는 곳이다. △황금물결...풀이름이 뭘까? △에구 깜짝! 풀숲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는 놈..자전거 타고 오면서 총 2마리의 뱀이 지나가는 것도 봤다. 밤에 지나갈때는 뱀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할 듯.. △터미널 앞 또랑(?이름모름) 건너기 전..좌측으로 가면 옛날 내가 살던 집쪽 방향인데...어렸을 적 내 추억이 배인 곳이기도 하다. △건너..

전주이야기 2009.11.09

전북 희망창업6기 1차 교육 후

△희망창업 6기 이비즈반이 교육받은 사학연금회관(전주역 부근에 있다) △건물 들어가기전에..(교육도 희망인데..이 빌딩도 희망을 강조하네^^) △첫날 교육 받기전에..(3층에 회의실, 이비즈반 교육), 이비즈?^^ e-business? 요즘 각 지방자치마다 소자본 1인창업 및 창업을 유도하는 지원 및 교육들이 많은 것 같다. 내가 사는 전북지역도 그런 것이 있는데, 올해 마지막 기수라고하데.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창업자금을 지원해주는 그런 제도인데, 이번주 그 교육을 받아봤다. 여러가지 정보들..다양한 창업에 관한 말들, 이슈들..이런 것들이 나에겐 피가되고 살이 되는지라, 귀 쫑긋이 열고 경청했다. 내가 속한 반은 인터넷 기반 쇼핑몰 및 서비스등을 아이템으로 한 사람들이 모였는데, 3일간 강의를 오후 ..

전주이야기 2009.10.30

10회 전북건축문화상

순서가 약간 뒤바뀐 포스팅인데..ㅎㅎ 오늘 도청에서 희망창업 교육 받고 나오는 길에 건너편 건물에 보니 무슨 전시회가 있길래 구경갔었다....교육받았던 모든 사람들 한 150여명 정도 되었던 것 같던데....한명도 거긴 안 들어가데..다들 바쁜듯... 그래서 안 바쁜 나만 구경 갔다..ㅎㅎㅎ..포스팅 안 하려다가..나라도 해줘야지..인기 없는 전시회 같더만..ㅎㅎ 내가 프라모델..모형...요런것에 환장을 한다...내가 딱 좋아하는 것들만 있더만..건축모형..디오라마(맞나?)..암튼 그런 소형 모형같은게 전시되어있는데...나는 이런 것도 자주보면 아이디어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디자인이 결국은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을 표현해주기도 하고..또한 현재는 같은 아이디이라면..디자인에서 승부가 나는 시대 아..

전주이야기 2009.10.26

야간산책

추석때 조카녀석하고 농구하다 발목을 심하게 삐었다..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지가 꽤 되었는데..그 동안 체중도 엄청불고, 건강도 나빠진 듯.. 간만에 오늘 아침에 체중을 재보니 한 5kg 늘었다..(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마구 먹어댔더니..)작년에 22kg을 체중을 줄여서 고딩시절 체중으로 돌아갔으나..요즘 관리를 안하니..다시 안 좋은 체중이 느는듯...다시 돌아갈 순 없지..어떻게 뺀 건데...다시 관리해야겠다....힘들게 뺄 필요없이..자연스럽게 습관을 바꿔야겠다..자주 움직이고, 힘도 붙이고, 근육량도 늘리고, 저녁에 밥먹고 나면 항상 산책을 해야겠다...바꿔야지...이대론 안되지.. 야간산책 출발! △전주 삼천둔치에 설치된 섶다리..며칠전 설치되었는데 야간조명을 달아놨네..서신동 e편한세상앞의 ..

전주이야기 2009.10.26

2009 전북희망창업

전북에서 2007년도 부터 희망창업이라해서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몇년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난 올해 중순경에 알았다. 나 같은 경우는 돈을 빌려준다는 것의 매리트보단, 창업에 관한 교육을 받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다행히 합격되어서 오늘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개강식에 갔다왔다. △ 도청앞 분수대, 점심때라서 그런지 시원하게 뿜는 분수의 모습이 ...조금 추워보였다..-.- △이 곳 3층 중회의실이라는 곳에서 개강식을 한다고 했다. △도청안에서...무슨 조형물 하나가 덩그라니...계란인가?...ㅎㅎ △도청 현관......녹색의 인테리어가 참 멋지다. △무슨 백화점같은 분위기..ㅎㅎ △각 층마다..아름다운 휴식공간이 있는 듯...좋겠다 공무원들.... △요책을 하나 받아..

전주이야기 2009.10.26

전주 2009세내전통문화축제

2009세내전통문화축제.. 우리동네 축제이다...ㅎㅎ 삼천둔치의 삼천이 세내라고도 불리나보다..항상 가을 되면 이상한 축제 비슷한 것 많이 하더만..오늘 얼떨결에 천변 자전거 드라이브하다가 보게 되었다. 며칠전 공사하고 있던 섶다리도 완공된 모양..건너편 삼천동 농협공판장에 바로 갈 수 있는 섶다리..나름 공판장 사람들이 입김이 있지 않았을까? 3일간 한다는데..뭐 백일장,연날기기 등등을 하나보다..연날리기라...아직까지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이번기회에 한번 도전해 볼까? ㅎㅎㅎ △ 날씨가 뿌옇다..황사가 아직도 있나.. 삼천둔치 앞에 조성된 섶다리..서신동 e편한세상 아파트 건너편에도 하나 있다.△무슨 깃발들이 이리 많은지... △섶다리 건너편에 농협공판장이 있다 △좌측이 농협공판장 가는 길 △무슨 기..

전주이야기 200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