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야기 110

12회 전주국제영화제

지금껏 전주 살면서도 관심없던 영화제였다.. 그러나 이번년도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왜냐면 일하는 곳이 영화의 거리 안이거든...ㅎㅎㅎ 몇주 전 부터 땅파고 뭐 하면서 부산을 떨더만 오늘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대충 마무리 된 모습.... 미리 준비하면 어디가 덧나나..꼭 딱 맞춰서 해야 일하는 것처럼 보이나보지? 뭐가 잘 될려는지..(하여튼 공무원 새이들은 맘에 안 들어...) 큰 행사는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하나보던데.. 암튼 정보는 이곳에.. http://www.jiff.or.kr/ 좀비 도시에 사람들이 좀 보일라나...

전주이야기 2011.04.28

테이크랑 레스토랑

운암저주지쪽을 몇번 지나 다니다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한 곳 중에 한 곳.. 밤에 불빛이 멋있는 곳이 있길래, 눈찜했다가 어제 갔다왔지...친구녀석이 칼질을 해주게 해준다 해서..ㅎㅎ 레스토랑 장소가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예전에는 무슨 비석공장 같은 곳 같았는데...무슨 십이지상이 서있고...암튼 약간 해괴(?)한... 지도를 보니 이전에는 무슨 '동방의 등불'(?) 이라는 곳이었던데...대체 뭐 했던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레스토랑.. 밤에 연인과 함께... 여기를 목적지로오면 좀 그렇고..지나가다 들리면 왠지 괜찮을 듯.. 혹시 고기맛이 맛있다고 생각하면 댓글 좀 달아주시면 좋을텐데...난 뭐 잘 모르겠더만... 도로위에 낚시성 광고로는 테이크가 맛있는 집이라 해서 낚인 거였는데..아직도 맛이 어떤지..

전주이야기 2011.04.24

전주한옥마을_오목대사랑채

이 동네를 이제 내집처럼 드나드는 구나.. 그 동안 들렸던 수많은 찻집과 맛집들...다 모아만 놓아도 한 카테고리는 되었을텐데... △ 항상 길옆에 보이던 갈비탕집...오늘은 이곳을 접수하기로 하고 들어갔다. △ 전부터 공예품 전시장 주차장쪽에서 쭈욱 보아오던 그 정자이구나.. △방도 있었지만, 길옆의 홀쪽으로 들어갔다. △ 그냥 좋아보여서... △아이들과 같이 오신 가족분들이 많더군... △ 갈비탕 식사 후 정자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뒤쪽으로는 오목대 끝자락이 조금 보인다. 맛이 있는지 뭔지는 나는 잘 모른다..갈비탕 한 그릇에 만원을 주고 먹었다는 것 밖에.... 그러나 한옥마을의 음식점들은 이곳만의 사람사는 풍경만으로 그냥 맛있게 느껴질 뿐이다. 이 동네에서 살고 싶다....

전주이야기 2011.04.17

전주삼천 벚꽃

어제는 황사때문에 뿌연하더니, 오늘은 좀 맑았다. 자주 다니는 삼천변길이지만 벚꽃때문인지 오늘을 더욱 빛나보이는 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삼천변의 벚꽃길을 감상하니 눈도 즐겁고, 마음도 화사해지고.... 간만에 주말다운 즐거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하루였어... 내 평생 이런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젊은날이 얼마나 남았을 지.. 실컷 즐기는 수 밖에..

전주이야기 2011.04.16

전주한옥마을_커피집_마닐마닐

전주한옥마을이 갈수록 아름다운 디자인의 찻집들이 늘어난다. 요근래 새로운 골목도 생기고 또한 찻집도 늘고, 한옥과 조화된 여러 다원과 커피집등... 항상 저녁먹고 나면 이곳저곳 기웃거리는데, 몇몇 장소중에 며칠 전 찜해두었던 길옆의 작은 아지트같은 찻집을 가게 되었다. △ 저번주 주말 낮에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구가 매력적이다.. 저기 정면의 집이 마닐마닐이라는 찻집.. △ 건물 안을 지나면 마당쪽에 이런 장소가 있다.. △ 저 맨 위쪽에 앉아서 차를 마셨는데..도시속의 작은 쉼터같은 느낌...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장소였다. 내가 이런 곳을 찾고 있었지... △ 마당에서 건물안을 본 풍경...운치있다.... 조용한 아지트를 찾으신다면...여기가 괜찮은 듯 하다..대신 저 마당에 두팀..

전주이야기 2011.04.16

2011년 전주동물원 야간개장

아침에 블로그에 썼던 말이 현실이 되었네.. 친구녀석이 같이 저녁먹자고 하기에 시내 오거리에서 시원한 해물라면 한 그릇 해치우고 아중리 저수지 부근에서 자판기 커피도 마시고 어디 갈데 없나 하다가...궁리하다.. 아무생각 없이 간 곳 전주 동물원 △ 오우!...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전주동물원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온 걸 본 것은 아마도 처음일 듯.... △ 여러가지 불빛 이벤트가 많더만... △ 특히 연인들도 많았고, 왠 동아리 팀들인지 단체로 온 젊은 친구들이 많더군....무슨 교회동아리에서 단체로 많은 무리를 이끌고 온 듯 하더만.. △ 하루 이틀 후면 더욱 장관일 듯..주말 쯤이 절정일 듯 하다.. △ 조명 좋은 곳은 사진 찍는 친구들과 단체로 온 젊은 친구들의 추억만들기에 여념없는 모습이..매우 즐..

전주이야기 2011.04.14

2011_전주국제영화제..즈음..

몇 주 전부터 시작된 전주 영화의 거리 정비공사... 가게 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루미나리아 비슷한 뭔가를 설치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다니고 있는 직장이 전주 영화거리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매일 보게 되는 광경.. 요즘 한참 공사를 하고 있는데 무지 시끄럽다. 며칠 전에는 땅을 파는지 뭘 했는지 모르겠지만, 사무실 전체가 흔들려서 무지 짜증이 나더만... 사람들도 별로 없는 곳에 왜 이리 돈을 쏟아붓는 것인지.. 호박에 밑줄 긋는다고 수박되는 것은 아니잖아.. 어렸을 적 전주시내는 정말 불야성을 방불케 했는데, 요즘은 시내풍경은 버스막차 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사라져서 마치 좀비들만 어슬렁거리는 도시같은 느낌이 든다.. 이왕 공사하는김에 시내 전체를 다 밀어서 새롭게 새칠하는 게 낫지 않을런지.....

전주이야기 2011.04.14

2011-03-06 천변산책

바람이 차가웠지만 며칠 연속된 좋은 햇볕의 3월.. 그날의 내 눈에 비친 사진들을 올려본다. △날이 좋아서인지 가족단위로 볕쬐러 많이들 나오셨더만.. △서신동 삼천부근 △서신교 부근 △가로수 정비사업을 하나보네.. △전주 남부시장부근.. △남천교.. △한벽교부근 △난 이 장소를 무지 좋아한다...맑은 물과 , 우리의 향이 있는 전통문화회관도 있고..근처에 향교도 있고 한옥마을과 다양한 디자인이 어울어진 예쁜 마을같은 분위기가 너무좋다... △마치 푸른 옥구슬 빛 같은 맑은 물이다...보기만 해도 내 맘도 정화되는 듯... △한벽당.. △이곳도 사람들이 산책 많이 나왔더군... △자연생태박물관.. 근처가 매우 잘 정돈 되어있다. 바람만 차지 않으면 이곳에서 독서하고픈 생각이 드네.. △전통문화회관.. △가..

전주이야기 2011.03.07